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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멈춘 8407번'…안양시, 9월 운행 재개


범계역~고양 킨텍스…9대 버스 하루 36회
최대호 시장 "시민 교통 편의 차질 없이 준비"

경기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3년 동안 버스 운행이 중단 된 안양 범계역~고양 킨텍스 노선이 오는 9월부터 재개한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공모 사업에 응모해 안양 범계역~고양시 킨텍스 구간 8407번(직행좌석형) 버스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 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도가 버스 노선을 소유해 경쟁 입찰을 거쳐 운송 사업자에게 한정 면허를 부여하는 제도다.

8407번 노선은 안양 롯데백화점·범계역(10047)에서 경인제2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거쳐 고양 킨텍스제2전시장(20660)까지 왕복 103.8km 구간이다. 경원여객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노선은 하루 총 9대 버스가 새벽 5시(롯데백화점 범계역 기점·첫 차)부터 저녁 10시30분(막차)까지 15~40분 간격으로 총 36회 운행한다. 도가 주관한 입찰·사업자 선정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민영제로 운영이 어려운 노선을 경기도 공공 버스 전환 공모 사업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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