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존박·케이시 참여한 평택시 '안정리플레이 뮤직페스타' 성료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안정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안정리플레이 뮤직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특별 초대된 오산공군기지 소속 파이어 앤 포겟(Fire & Forget) 락밴드를 비롯해 가수 하현우, 존박, 케이시 등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미군가족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직페스타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알앤비, 발라드, 케이팝,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왔다.

평택시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안정리 주민협의체, 지역상인회,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안정리플레이 뮤직페스타는 안정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안정리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