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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 부동산 연계 STO 사업 확대…무궁화신탁과 MOU


부동산 기반 토큰 발행 기술 고도화 통한 실질 사업화 역량 선제적 확보 목적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부동산 기반 STO(Security Token Offerings, 토큰증권발행) 신사업 역량 다각화에 나선다.

에이트원은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사진=에이트원]
에이트원은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사진=에이트원]

에이트원은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STO 발행 중개에서 판매·유통까지 가능한 표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며 “부동산 기반 STO 토큰 발행을 위한 기술력을 제공하고, 무궁화 신탁은 자산 관리 및 집행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구체적 협력 범위는 ▲STO 사업에 필요한 기술·정보 공유 ▲STO 구축 기술 고도화 ▲토큰증권화 자산 확보를 위한 협력 등이 있다.

에이트원은 이번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배경으로 부동산 등 금융자산 관련 STO 시장 성장성을 손꼽았다. 부동산은 가치 평가와 토큰화가 수월하고, 유동성 공급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STO 법제화 초기 최대의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실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내년 34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STO 시장에서 부동산 등 금융업 관련 사업 비중은 약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투명하게 분할, 소유할 수 있는 STO 법제화로 부동산 시장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부동산 신탁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무궁화신탁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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