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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30주년 맞은 삼성···이재용, '유연한 조직' 강조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 초청해 리더십 특강 열어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이 오는 7일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의 '신경영 선언' 30주년을 앞두고 계열사 임원들을 초청해 향후 리더십을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5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리차드 스미스 핑거턴 재단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초청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바람직한 리더십의 방향을 논의했다.

강연자로 나선 리차드 스미스 CEO는 세계적인 저널리스트이자 미국의 청년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오피니언 리더로 '도전적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가 5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 및 관계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강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리차드 스미스 핑커턴 재단 CEO가 5일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 및 관계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강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

이번 특강은 임원들이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가 돼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다.

리차드 스미스 CEO는 1970년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지에 기자로 입사해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3년간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뉴욕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년을 지원하는 핑커턴 재단의 CEO를 맡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향하는 '변화에 유연한 조직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6월 유럽 출장 후 공항에서 "시장에 여러 가지 혼돈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 오고 조직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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