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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에 왜 간섭?" 연인과의 싸움 말리자 바지 내린 40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연인과의 싸움을 말리던 시민들을 폭행하고 바지를 내려 신체를 노출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및 폭행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연인과의 싸움을 말리던 남성들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그들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연인과의 싸움을 말리던 남성들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그들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이날 오전 4시3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모텔 앞에서 연인과 다투다 자신을 말리러 온 남성 2명의 얼굴을 밀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한 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피해자들이 싸움을 말리러 다가오자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기도 했다.

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아이뉴스24 DB]
[사진=아이뉴스24 DB]

그는 경찰조사에서 "자기 일도 아닌데 간섭하길래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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