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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북금융중심지 공약 이행을”


김성주 국회의원, 기회회견서 촉구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김성주 국회의원(민주당·전주 병)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지역 공약사업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5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김성주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김양근 기자]
김성주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김양근 기자]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전북금융중심지 육성을 포함한 전북 7대 공약을 내놨다,

또 전북지역 선거 유세에서도 “전북을 서울에 이은 제2금융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김 의원은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정부의 국정과제에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나 이행절차가 없다”며 공약을 파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특히 국민의힘 전북도당의 “금융중심지 지정의 적기는 167석을 민주당 정권,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시절이 적기 아니었다 싶다”는 논평에 대해서도 직격했다.

김 의원은 금융중심지 지정은 청와대나 국회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위원회에서 심의해 의결하는 것이라고 쏘아 붙였다.

김 의원은 “금융중심지는 전북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금융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전북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은 여야 서로 필요성을 인정, 공동의 공약으로 제안한 것인 만큼 지역 간 경쟁이 아니라 서울, 부산, 전북의 입지적 특징을 살리며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면 될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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