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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군 장병 초청…6~8일 SSG전 호국보훈 시리즈 지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정전 70주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KIA 구단은 연고지 광주광역시와 전남 지역 군장병을 초청하는 등 현충일인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호국보훈 시리즈'로 치른다.

이번 3연전 둘째 날인 7일 SSG전에 광주와 전남 지역 군 장병 2000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식사를 제공한다.

이날 경기에 초청하는 장병은 31사단, 제3함대사령부, 제1전투비행단 등 광주·전남 지역 영토와 영해, 영공 방위의 주역들이다.

KIA 타이거즈는 6~8일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호국보훈 시리즈로 치른다. 광주, 전남 지역 군장병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2022년) 군 장병 초청 행사 전경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는 6~8일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호국보훈 시리즈로 치른다. 광주, 전남 지역 군장병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2022년) 군 장병 초청 행사 전경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이날 경기 전 시구자로는 해병대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임진강 전투 등에서 세운 공적으로 충무무공훈장을 받은 김명식 씨가 맡는다. 아버지가 보국훈장(광복장)을 수훈한 31사단 장문석 중령이 시타자로 나선다.

애국가는 31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병인 곽경 일병(테너)과 강예국 이병(카운터테너)이 부를 예정이다.

현충일인 6일에는 3대 가족이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완수한 '병역 명문가'를 구장으로 초청해 '호국보훈 시구·시타' 행사를 연다.

이날 초청된 '병역 명문가'는 하송호(2대) 씨 가족이다. 3대 11명이 507개월에 걸쳐 병역을 완수했다. 시타는 하 씨의 아들 정현 씨가 맡는다.

KIA 선수단은 호국보훈 시리즈 동안 모자와 헬멧에 태극기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입장 관중들에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호국보훈부가 협업해 제작한 타투 스티커(선착순 1만장)를 증정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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