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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5년간 국비 300억 지원


김장호 시장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로 희망찬 구미로 거듭날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인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국비 300, 지방비 150)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113개 기초자치단체들이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26개 지역의 시‧군들이 농식품부의 대면평가를 거쳐 구미시를 포함한 최종 22개 시‧군이 선정됐다.

경상북도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경상북도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구미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지역주민, 추진위원회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논의하고 농어촌 공사 등 다양한 행정기관 등과 상호 조율을 통해 구미시 농촌공간의 계획을 수립했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의 정책수립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연계‧지원해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역점추진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인 선산읍과 산동읍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무을면과 장천면의 소규모 마을에 서비스를 공급‧전달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인력중개를 통한 노동력 지원사업 ▲유휴시설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사업 ▲지역자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

구미시는 향후 농식품부와 '농촌 공간전략 계획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5년 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 공간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의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도농간 지역격차 해소와 선산읍 중심의 중생활권의 정주 여건 향상,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로 구미시를 활력 넘치는 희망찬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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