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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2회 연속 2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육상연맹(IAAF) 주최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회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루이지 리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나섰다.

우상혁은 2m30을 넘었다. 그는 2m32를 넘은 주본 해리슨(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해리슨과 앞서 한 차례 맞대결한 적이 있다.

지난달(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이 그 무대였다. 당시에도 해리슨이 2m32로 1위를 차지했고 우상혁이 2m27로 2위에 올랐다.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이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주최 2023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3차 시기를 준비하고 있는 장면. [사진=정소희 기자]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이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주최 2023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3차 시기를 준비하고 있는 장면. [사진=정소희 기자]

두 번째 맞대결은 2m10부터 시작됐으나 우상혁은 2m15에서 첫 점프를 했다. 그는 2m15와 2m20을 모두 한 번에 넘었다.

2m24에서는 1차 시기에서 바가 종아리에 걸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깔끔하게 넘었다.

우상혁은 2m27도 1차 시기에서는 넘지 못했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다. 그리고 우상혁, 해리슨, 루이스 사야스(쿠바) 3명이 우승을 두고 경쟁했다.

우상혁은 2m30을 1차 시기에 성공했고 해리슨도 마찬가지였다. 사야스가 2m30을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과 해리슨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두 선수는 바를 2m32로 바를 높였다. 우상혁과 해리슨은 1, 2차 시기를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해리슨은 3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고 우상혁은 점프 후 바를 건드렸다. 해리슨이 1위, 우상혁이 2위가 확정되는 순간이 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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