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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출신 스님, 두 아이 아빠?" 논란에 출판사 계약 해지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명문대 출신으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조계종의 한 승려가 두 아이를 둔 아버지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해당 승려와 계약을 맺은 출판사가 계약 해지 통보했다.

2일 A 출판사는 최근 개인사 의혹이 제기된 저자 B스님과의 협의에 따라 도서를 절판하고 전속 저자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조성우 기자]

출판사는 B스님의 책을 지난 1일 절판 처리하고 지급된 선급금 전체와 도서 파기 금액 모두를 반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한편 B스님은 최근 같은 종파 여성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는 한 언론을 통해 "B스님이 결혼을 허용하는 작은 불교 종파에 들어가 결혼해 첫 아이를 낳았고 이후 조계종으로 옮기며 위장 이혼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혼 이후에도 B스님은 만남을 지속하며 둘째 아이를 낳았다"면서 "현재 B스님은 위장 이혼이 아닌 정식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B스님은 명문대 입학 1년 만에 출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업과 수행을 병행하며 여려 권의 책도 출간했다.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서도 신도 및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또한 그는 아침 방송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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