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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 신규 클래스까지…반등 꾀하는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 여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귀여운 '알파카'도 등장

펄어비스가 오는 7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가디언'을 출시한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오는 7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가디언'을 출시한다. [사진=펄어비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신규 지역인 '설산'과 신규 클래스 '가디언'을 동시에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오는 7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오픈필드인 '끝없는 겨울의 산'과 신규 클래스 가디언, 신규 탈것 '알파카'와 '순록'을 선보이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달 31일 프리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은 콘텐츠 추가를 예고했다.

끝없는 겨울의 산은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에 앞서 선보인 지역으로 만년설이 뒤덮인 산간 지형이다. 상위 등급 아이템인 '공허의 장신구'를 획득하거나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수동 플레이가 요구되는 '대사막'과 달리 자동 전투를 지원하며 입장을 위해서는 '유자차' 아이템이 필요하다.

펄어비스는 신규 이용자도 끝없는 겨울의 산을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주형 PD는 프리뷰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 캐릭터를 생성하면 '벨리아 마을' 해변가에서 깨어나 흑정령과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데, 5분 가량만 플레이하면 끝없는 겨울의 산에 입장할 수 있는 이야기 퀘스트가 개방된다"며 "이후 캐릭터는 '메디아' 지역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을 만큼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클래스 가디언도 같은 날 함께 출시된다. 가디언은 거대한 전투도끼와 방패를 사용하는 근접 클래스로 설산을 수호하는 여전사라는 설정이다. 전방에 광역 공격을 펼치는 '대지 강타', 돌진하는 '진격'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끝없는 겨울의 산에서 탑승할 수 있는 신규 탈것 알파카와 순록도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알파카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클래스 중 하나인 '샤이'만 탑승 가능한 작은 탈것으로 그외 클래스는 순록을 타고 설산을 모험하게 된다.

펄어비스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선보이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세워 검은사막 모바일의 인기 반등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이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매주 업데이트라는 강도 높은 서비스 운영 전략을 지속해오고 있다. 다만 서비스 장기화와 연이은 경쟁 게임들의 출시로 하향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번 끝없는 겨울의 산 업데이트가 인기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펄어비스는 이어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8월에는 이용자 간담회인 '하이델 연회'를 열어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차기 콘텐츠를 예고하는 등 기대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실장은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항상 검은사막 모바일을 사랑하는 모험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모험가 여러분에게 좋은 콘텐츠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해주시는 말씀들도 귀담아 들어 더욱 좋은 게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 추가 예정인 '끝없는 겨울의 산'.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에 추가 예정인 '끝없는 겨울의 산'. [사진=펄어비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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