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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후쿠시마 메시지에 "괴담 선동 도 넘어"


호국보훈의 달 맞아 프랑스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참배
수원 현장 최고위원회 마친 뒤 보훈재활체육센터 방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01. [사진=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01.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키우는 구태를 아직 반복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숭숭 구멍탁'이라는 조장 세력들이 다시 발호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괴담 정치'에 혈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지난 2주간 민주당이 후쿠시마 관련 당 차원의 메시지 낸 것이 무려 35건에 이르렀다. 그토록 필요성을 주장했던 간호법에 대해선 13번, 신출귀몰하면서 숨바꼭질하는 자당 출신 '코인 타짜'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는 2회 언급에 불과했다"고 했다.

이같은 민주당 차원의 메시지를 '후쿠시마 괴담 선동'이라고 규정하며 "도를 넘은 반이성적 괴담 선동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이재명 지도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괴담 정치에 혈안인 이유는 뻔히 보인다. 당 대표 부정부패 의혹, 돈 봉투 쩐당대회에서 드러난 총체적 당 부패, 김남국 빈곤 코스프레에서 들통난 도덕 상실증과 같은 3대 리스크로 심각한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 앞서 경기도 수원 프랑스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는 등 6월 첫날을 안보 행보로 시작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의식을 되새기는 뜻에서다. 전날 우주발사체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여당의 한미일 삼각 공조 체제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를 찾아 보훈재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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