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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에 긴급 NSC 개최…"관련 동향 예의주시"


북한, 일본 정부에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1일 사이 인공위성 발사 통보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공개와 관련해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가안보실은 NSC 상임위원회에서 합참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일본 정부에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이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는 "북한은 이 같은 방침을 국제해사기구(IMO)에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발사할 예정인 인공위성을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자위대에 이 탄도미사일이 일본에 낙하할 경우 요격할 수 있도록 '파괴조치 명령'을 발령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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