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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직전 美백악관·공화당 부채한도 협상 잠정 합의 [상보]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연방정부의 31조4000억 달러 부채한도를 인상하는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연방정부의 31조4000억 달러 부채한도를 인상하는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뉴욕타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연방정부의 31조4000억 달러 부채한도를 인상하는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뉴욕타임]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가량 전화 통화를 하고 부채 한도 상향과 정부 지출 감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NYT는 "이는 역사상 최초의 디폴트 이후 며칠 만에 국가를 가져온 마라톤 위기 회담 끝에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재무부의 부채 상환 능력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5일 이전에 이 계획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으며, 특히 하원에서 통과될지는 불투명하다"며 "공화당은 하원에서 소수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차입 한도를 해제하는 대가로 훨씬 더 큰 예산 삭감을 요구했던 우파 의원들은 반란을 일으킬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부채한도 협상 잠정 합의 소식에 비트코인도 2만7천달러를 회복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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