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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파이프라인 가치 기대…유한양행 '러브콜'


삼전·기아·SK이노·LG이노텍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 2곳이 임상성과 발표 등으로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유한양행을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국내 증권사 2곳이 임상성과 발표 등으로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유한양행을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사진=각 사]
국내 증권사 2곳이 임상성과 발표 등으로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유한양행을 다음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사진=각 사]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유한양행을 추천했다.

하나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과 더불어 연구개발(R&D) 성과 확인이 기대된다. 다음달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레이저티닙 CHRYSALIS 임상 결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3월 국내 식약처에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하는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며 "3세대 EGFR TKI(렉라자, 타그리소)의 1차 치료제 시장 진입시 국내 1차 치료제 시장 규모는 2천억~2천500억원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가 아직 1차 치료 급여가 되고 있지 않아 2차 치료 시장에서보다 높은 렉라자 시장점유율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유한양행과 함께 SK이노베이션과 LG이노텍을 추천주로 꼽았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미국 조지아 1, 2공장의 수율 정상화에 따른 생산새액공제(AMPC) 반영과 이에 따른 추정치 상향이 기대된다"며 "유가와 정제 마진은 이미 큰 폭 하락해 추가적인 하락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했다.

LG이노텍에 대해선 "올해 하반기 애플 신모델로 전작 부진으로 인한 기저 효과가 기대된다"며 "물량과 가격 모두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와 기아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중국 모바일과 서버 디램 콘텐츠 중심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심리와 IT 소비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챗GPT 사용량 증가가 촉발한 반도체 수요 확대가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부각된다는 점은 수요 회복 가시성을 점차 높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아에 대해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77만대로 추정 대비 더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회사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투자 계획으로 오는 2026년 판매대수 401만대, 매출액 134조원, 영업이익 12조원, 향후 5년간 약 32조원 규모 투자를 제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기아에 부정적이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악재로 인식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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