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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여자에 꽃 선물한 남편, 외도 의심하니 시아버지 하는 말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성 회원에게 꽃다발을 선물한 남편 때문 고민에 빠진 아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원에게 꽃이랑 커피 사다 준 남편, 저만 이해 안 가나'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글 작성자 A씨는 "남편이 트레이너다. 주말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가더니 꽃집과 카페를 갔더라. 왜 갔냐고 물으니 1년간 같이 운동한 여자 회원에게 꽃다발과 커피, 디저트를 사다 줬다더라"고 말했다.

또 "운동복이나 닭가슴살이면 이해하겠지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지어 저 날 새벽 4시에 들어왔다. 평소 같으면 확인도 안 하는데 혹시 음주운전 했을까 봐 블랙박스 확인했더니 특정 시간이 삭제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아울러 "남편은 이걸 이해 못 하는 저를 의처증이라 몰아세운다"며 "시아버지 역시 '여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 것'이라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머리로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된다. 굳이 왜 꽃다발을. 저만 이상하게 느껴지나. 제가 그렇게 잘못한 것이냐"고 물었다.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나 시아버지나 똑같다" "블랙박스 지웠다는 게 너무 의심스럽다" "커피는 몰라도 꽃다발은 100%다" "블랙박스 복원하는 방법 많으니 찾아봐라"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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