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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핫 플레이스로 부상


맘(mom)편한 육아공간 제공, 부모와 아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난 4월 산동읍에 개관한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센터 개관 한달만에 월 이용자 수가 5천여명(일 평균 200여 명)을 훌쩍 넘어섰다.

경상북도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사진=구미시]
경상북도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사진=구미시]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1천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해 하루 평균 60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장난감 대여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체험놀이실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체험놀이실은 신체 놀이 중심의 실내놀이터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영유아들과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아체험실 전경 [사진=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아체험실 전경 [사진=구미시]

공원과 어우러진 실외 놀이터와 포토존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활용돼 이용객들로부터 신나고 재밌게 놀기 좋은 시설을 갖췄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시간제보육실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젊은 맞벌이 부부의 만족도가 높으며 양육 부담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구미시는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고충 상담, 부모 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온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등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도서관 전경 [사진=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도서관 전경 [사진=구미시]

센터를 찾은 한 이용객(산동읍, 34세)은 "부모교육과 상담을 통해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의 양육 실천 방법을 알게 됐다"며 다양한 육아 정보 제공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의 목소리와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 반영해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영유아의 보호자와 예비 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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