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보다 소폭 하락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0.33%로 2월 말보다는 0.03%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3월 말 0.22%보다 0.11%p 상승했다.
3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보다 2천억원 감소했으며, 채권 상·매각 영향 등으로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2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천억원 증가했다.
대출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3월 말 현재 0.35%로 전월 말 0.39%보다 0.04%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 보다는 0.09%p 상승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대출은 0.09%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은 0.41%로 동기간 0.07%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달 말 연체율은 0.31%로 전월 말 0.32%보다는 0.01%p 하락한 데 비해 지난해 같은 달 말 0.17%에 비해서는 0.14%p 상승했다.
//=$ad[4200]['tag']?>//=$ad[4201]['tag']?>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