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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도·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도·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참석해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인프라 조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영민 고흥군수(가운데)가 19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흥군]
공영민 고흥군수(가운데)가 19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흥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우주발사체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전남도와 고흥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우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 시설·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30년까지 약 52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우주발사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흥군은 산업단지에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를 건립하고 민간발사장 등 우주개발 핵심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체 구성품 제조시설이 구축된다면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우주개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전남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성공과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전라남도 및 고흥군과 포괄적으로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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