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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中 비공개 테스트 돌입…사전예약 150만 돌파


21일까지 11일간 중국 내 비공개 테스트 진행

중국판 '에픽세븐' [사진=스마일게이트]
중국판 '에픽세븐' [사진=스마일게이트]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이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1일까지 약 11일간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참여 가능하다. 실시간 이용자 대전(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가 제공되며 중국 서비스를 기념해 '판다'를 캐릭터화한 신규 펫 '귀염둥이 팡두'와 특별 아티팩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펫과 아티팩트는 글로벌 버전에도 추후 업데이트 된다.

에픽세븐은 지난 3월 30일 중국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전체 플랫폼의 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와 현지 퍼블리셔인 '즈룽 게임'은 에픽세븐의 성공적인 중국 출시를 위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일에는 상해에서 개최된 애니메이션 박람회에 참가해 게임 내 세계관을 부스로 재현하고 캐릭터 코스프레 쇼, OST 연주를 선보여 일 평균 3천 명이 넘는 현지 이용자들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았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게임 내 영웅 음성에 중국 성우를 기용하는 등 현지화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더빙에 중국 내 최고의 성우진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가진 즈룽 게임과 함께 중국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전 예약을 통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시까지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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