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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인식 개선 위해 '찾아가는 인형극' 펼친다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지난 8일부터 '2023년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를 통해 관내 어린이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나섰다.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장애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공연이다.

경기도 고양특례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경기도 고양특례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시는 2018년부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형극 교육을 통해 저학년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에게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도모해왔다.

교육 참여 대상기관은 관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으로 별도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올해는 총 18개의 유치원·초등학교가 선정되어 해당 교육기관을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단원 전원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극단 ‘멋진 친구들’의 인형극으로, 공연이 끝나면 단원들이 직접 무대 위로 나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장애당사자들의 상황과 특성 등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시가 자체제작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 영상인 ‘7살이 장애인을 만나면?’을 어린이와 교육기관 관계자에게 많이 상영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시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장애인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2023년 찾아가는 희망가득 공연상자 교육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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