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스타벅스·신세계백화점 통합 멤버십 나온다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세계그룹이 내달 7일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그룹의 SSG닷컴·G마켓 온라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의 혜택까지 대폭 더해진 새로운 유료 멤버십이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은 ‘SSG닷컴’, ‘G마켓’을 포함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 멤버십의 혜택을 다른 관계사들까지 확장하고 관계사를 넘어 외부와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통해 관계사간의 분산돼 있던 고객 DB를 통합해 개인 맞춤형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사 간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도 구축해 온·오프 채널간 송객 효과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해낼 예정이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SSG닷컴과 G마켓에서 가입 혜택이 선공개되고,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기존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사전 동의할 경우,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4월 출범한 SSG닷컴·G마켓 통합 ‘스마일클럽’을 통해 멤버십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G마켓의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 중 약 100만명이 SSG닷컴과의 통합 스마일클럽으로 이동했다. 이 회원들의 거래액이 SSG닷컴 멤버십 회원 거래액의 약 50%를 차지한다.

또한 스마일클럽 회원은 일반 고객에 비해 구매 객단가가 약 2.1배 더 높았으며, 주문 건수는 2.8배 가량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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