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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높아지는 탄소섬유 중요성…목표가↑-NH


51만→57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고성장하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의 영업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타이어코드 수요 약세에도 점진적인 개선 방향성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이 효성첨단소재의 목표가를 높였다. 사진은 효성첨단소재 로고. [사진=효성첨단소재]
NH투자증권이 효성첨단소재의 목표가를 높였다. 사진은 효성첨단소재 로고. [사진=효성첨단소재]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작년 6천500톤에서 현재 9천톤으로 증가했다. 오는 2025년 1만4천톤, 2028년 2만4천톤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의 영업이익 내 비중은 작년 13%에서 올해 23%, 2025년 28%로 높아질 것이다. 탄소섬유의 가치를 반영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타이어코드 산업의 '상고하저' 계절성이 소멸했다. 올해 1분기에도 성수기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요 눈높이를 하향하나, 타이어코드 업황의 방향성은 점진적인 회복을 기대한다. 올해는 증설이 없고 2025년까지 수요 증가율이 공급 증가율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8천491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593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602억원을 전망한다. 예상대비 부진한 타이어코드 성수기 영향으로 판매량과 판가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탄소섬유와 아라미드는 성장세가 꾸준해 합산 영업이익이 6.7% 증가할 전망이다. 2분기부터 탄소섬유 증설 영향ㅣ 점차 반영될 전망이다. 스판덱스는 적자폭을 축소하며 영업적자 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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