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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 대응 미사일 방어훈련·대잠전훈련 정례화" 안보회의 [상보]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공동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미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미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 14일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52H 전략폭격기, F-16 전투기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방부는 15일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열어 최근 한반도 및 역내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DTT는 2008년부터 한미일 3국이 번갈아가면서 개최해왔다. 다만 2020년 5월 화상회의를 끝으로 한동안 열리지 않다가, 3년 만일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 측은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일 측은 마스다 카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3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및 역내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한미일 3국 정상이 프놈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를 위해 한미일 정보공유약정(TISA) 을 포함한 기존의 정보체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항도 점검했다.

대표들은 북한이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들을 즉각적으로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 목표에 대해서도 미국과 일본 대표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3국의 공동 의지와 맥을 같이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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