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재경 신라젠 대표 "재무건전성 문제 없다"


제17기 정기 주총 개최…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전임상 조기 완료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신라젠 김재경 대표이사가 지난달 31일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정기 주총에서 "현재 바이오 기업들은 고조되는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과 국내 증시의 공매도에 대한 제도적 미흡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라젠은 미래 비전과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주들이 회사를 믿고 지지해 준다면 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대표가 신라젠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젠]
김재경 대표가 신라젠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젠]

이날 신라젠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제출을 정상적으로 완료한 만큼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정기 주주총회 일주일 전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함에도 기한을 넘긴 바이오 기업들이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김 대표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을 조기 완료했으며, 후속 연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후보물질 'BAL0891'의 임상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여까지 완료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병용임상은 올 하반기에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임상의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는 리제네론에 후속 연구와 기술수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모두 4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김 대표는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변화된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재경 신라젠 대표 "재무건전성 문제 없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특검 세 번째 출석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특검 세 번째 출석
[아이포토] 국정기획위원회 'K-컨텐츠 시장 300조 시대'를 위한 현장방문
[아이포토] 국정기획위원회 'K-컨텐츠 시장 300조 시대'를 위한 현장방문
尹, 김건희 특검 불출석
尹, 김건희 특검 불출석
'김건희 측근' 이종호 전 대표, 특검 3차 출석
'김건희 측근' 이종호 전 대표, 특검 3차 출석
최예나, 러블리 여신
최예나, 러블리 여신
최예나, 무더위 날리는 상큼 발랄한 무대
최예나, 무더위 날리는 상큼 발랄한 무대
최예나, 귀여움 가득한 애교
최예나, 귀여움 가득한 애교
10개월 만에 돌아온 최예나
10개월 만에 돌아온 최예나
'K-밴드씬 최고 루키' 드래곤포니, 지구소년
'K-밴드씬 최고 루키' 드래곤포니, 지구소년
드래곤포니 고강훈, 지구소년으로 돌아왔어요
드래곤포니 고강훈, 지구소년으로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