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BC, 김성태 전 의원 KT 사장 지원 오보 사과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MBC가 KT 사장에 응시한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20대 총선, 2016년 당선)을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3선)로 착각해 보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MBC는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MBC가 KT 사장에 응시한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20대 총선, 2016년 당선)을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3선)로 착각해 보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MBC는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MBC가 KT 사장에 응시한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20대 총선, 2016년 당선)을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3선)로 착각해 보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MBC는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MBC는 지난달 31일 뉴스데스크에서 "KT 사장 선임과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서울 강서을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사장에 응모한 것으로 보도했다"며 "그러나 실제 사장에 지원한 사람은 같은 이름을 가진 비례대표 출신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경 앵커는 "철저한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틀린 내용을 보도해 혼란을 드린 점, 김 전 원내대표와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보도가 나가게된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BC노동조합(3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오보를) 제 편 감싸기 식으로 넘어간다면 기강해이 사고는 반복돼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보 피해자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MBC 보도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악의적이고 의도적 보도 행태"라며 "법적 절차를 포함해 여러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MBC, 김성태 전 의원 KT 사장 지원 오보 사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