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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재건축 현장서 '사람 두개골' 추정 물체 발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건물 공사 현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사람 머리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사진=김성진 기자]

해당 물체는 공사 인부들이 굴착기로 땅을 파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물체에는 별다른 상흔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빌라로 쓰이던 건물의 재건축 공사 현장이다. 건물주는 1970년대 밭으로 쓰이던 대지를 매입해 빌라를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빌라가 들어서기 전인 1970년대에 사체가 묻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의 나머지 부위를 수습하기 위해 수색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인 등 정밀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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