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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중심 테마공원으로 새 옷 입는다


도시공원 재정비·리모델링 사업 적극 추진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도시공원 재정비 사업·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공원 주변 인구분포 현황·지역주민 연령층을 반영해 테마가 있는 맞춤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포항운하 환경개선 조감도. [사진=포항시청]
포항운하 환경개선 조감도. [사진=포항시청]

최근 저출생 추세로 인해 어린이공원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인구수는 급속히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포항시는 기존 어린이공원을 활용해 어르신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해도장수공원, 환호3공원, 두호5공원 등을 어른신 공원으로 시범 추진하며, 신체적·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과 인지능력·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공간도 조성한다.

시는 장성침촌근린공원과 연계한 1천500㎡ 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또 데크무대, 그늘막,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원을 만든다.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사진=포항시청]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사진=포항시청]

또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하나로 대기오염, 악취 등 각종 유해 환경요인에 취약한 산업단지 인근에 공원 3개소를 선정해 조성 중에 있다.

포항 12경 중 하나인 포항운하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보행교 도색, 노후된 공원 등과 데크 보수, 조경수목 등을 정비하고 어르신 쉼터와 수변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1월 개장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로 현재까지 150여만 명이 방문했다.

포항시는 환호공원과 함께 스페이스워크 방문객을 위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인프라 보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생태주거 클러스터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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