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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6세 아이…친모가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추정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 화성시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친모와 숨진 6살 아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화성 동탄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전 11시30분께 '아내와 아이가 쓰러져 있다'는 남성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 A씨와 숨진 6살 아이 B군을 발견했다.

화성시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과 숨진 6살 남자 아이가 발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화성시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과 숨진 6살 남자 아이가 발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출동 당시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으며 A씨가 작성한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유서에는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이러한 점을 토대로 A씨가 B군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B군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A씨가 깨어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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