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도는 내달로 예정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해 학교급식 등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사 품목도 이제까지의 647건에서 800여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검사는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거나 방사능 검출빈도가 높은 식재료를 수거해 방사능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이며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관할 지방식약청에 추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방사능 검사 강화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