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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개인정보 훔쳐본 코레일 직원 결국 '해임'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넘겨진 직원 A씨에 대해 해임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RM.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RM. [사진=빅히트뮤직]

코레일 정보기술(IT)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RM의 개인정보를 몰래 열람한 뒤 지인들에게 "RM의 예약 내용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 "친구가 근처 좌석을 끊을 수 있게 도와줬다" 등의 얘기를 했다. 이를 전해 들은 다른 직원의 제보로 감사를 진행했다.

A씨는 감사 과정에서 "RM의 팬으로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는 개인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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