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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1Q 컨센서스 하회 전망-한화


점진적 시황 회복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금호석유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시황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금호석유화학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유안타증권이 금호석유화학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66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1천162억원)을 42.5% 하회할 전망이다. 원재료 가격 상승했으나, 부진한 전방 수요로 제품 가격에 충분히 전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페놀 사업부도 중국의 공급 증가와 수요 약세에 스프레드가 급락했다. 에너지 역시 2월까지 SMP 상한제가 적용돼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감익이 계속되겠으나,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시황 회복을 기대한다"며 "NCC 가동률 상승에 따라 원재료 가격 상승이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 대비 느린 업황 회복 속도로 올해 실적 추정을 하향 조정했지만, SBR의 제한된 증설과 원료 가격 하향 안정화를 고려하면 업황은 저점을 통과했다"며 "증설을 통해 과거 대비 이익 체력이 향상됐지만,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비율(P/B)은 0.60배로 과거 3개년 평균(0.85배) 대비 부담없는 수준이다.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이익 체력 향상과 멀티플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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