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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2분기가 진짜 성수기-한투


목표가 26만·'매수' 유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BGF리테일의 본격적인 기존점 신장은 2분기로 전망했다. 목표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28일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 전경. [사진=BGF리테일]
한국투자증권이 28일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 전경. [사진=BGF리테일]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1조8천346억원, 영업이익은 378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부진 이유는 본격적인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기존점 신장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의 기존점 신장은 작년 4분기의 4.3%보다 부진한 2.5~3.5% 수준을 예상했다.

BGF리테일의 1분기 기존점 신장 부진은 1월 예상 밖의 추위와 1~2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해외 입국자 관련 자가 격리 규제 완화되기 시작했던 작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분기부터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나들이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BGF리테일의 기존점 신장이 다시 회복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BGF리테일과 GS리테일간 도시락·간편 식품 신제품 출시가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양사의 식품 MD 경쟁은 산업 객수 증가와 기존점 신장 회복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 BGF리테일의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며 "1월의 기존점 신장 부진과 함께 소비재 섹터 내 다른 종목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BGF리테일에 대한 차익실현 니즈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 조정에 따라서 BGF리테일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BGF리테일의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 수준으로 코로나19에 따라 유동인구가 크게 감소했던 2021년의 17배보다 낮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면서 BGF리테일의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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