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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5골' 콜롬비아 만나면 펄펄…손흥민, 천적 관계 재입증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콜롬비아전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데뷔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초반 내리 2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비록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눈부신 활약으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콜롬비아 천적 면모를 뽐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전반 종료 직전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왼발, 추가골은 오른발로 장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콜롬비아전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1월 친선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한국의 2-1 승리를 견인했던 손흥민은 2019년 3월에도 득점포를 가동, 또다시 2-1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멀티골까지 포함하면 콜롬비아전 3경기 5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해트트릭까지 노렸지만 아쉽게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A매치 36·37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박이천(36골)을 넘어 한국 역대 A매치 최다골 단독 3위로도 올라섰다.

역대 최다골 기록은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이다.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50골로 이 부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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