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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축구 국가대표 경기장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홍보


문수구장 찾은 시민 대상 홍보 부스 운영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는 24일 오후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대한민국vs콜롬비아)이 열리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든 쇼핑 봉투, 종이컵, 우의 등 생활용품을 널리 알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고 탄소 저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홍보 부스는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바이오플라스틱 실증사업 소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전시·홍보 ▲대한축구협회에서 운영하는 다시보기 구역(Re-Play 존)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광역시청. [사진=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청. [사진=울산광역시]

울산시는 울산지역 기업이 생산한 생분해성 봉투 1천장을 시민에게 배부하고, 재활용 쓰레기를 이 봉투에 넣어 반납하면 기념품(볼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에서 선보이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은 한국화학연구원(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이 국내기술로 개발한 고강도 피비에이티(PBAT)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화한 것이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수준의 강도를 가지고 있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과 같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의 대체제가 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해 모사평가를 위한 매립부지 환경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 중에는 처음으로 ‘생분해성 제품 구매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점차 강화되는 환경규제 속에서 지역 기업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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