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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올 하반기 변화 주목-SK


목표가 3.4만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24일 비에이치가 부진한 상반기를 넘어 성수기인 하반기와 올해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3만4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SK증권이 24일 비에이치의 목표주가를 3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비에이치 CI.  [사진=비에이치]
SK증권이 24일 비에이치의 목표주가를 3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비에이치 CI. [사진=비에이치]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하락한 1천164억원을 전망했다. 올해 업황의 핵심 변수는 소비 수요, BOE 점유율, 태블릿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시·투자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진한 상반기를 넘어 성수기인 하반기와 올해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북미 제조사와 국내 제조사는 태블릿과 노트북에 진일보한 OLED 탑재를 검토 중"이라며 "해당 OLED 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는 스마트폰용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3배 이상 높다. 가장 먼저 북미 제조사와의 태블릿에 진일보한 OLED 채택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태블릿 OLED 공급 시작을 오는 2024년 하반기로 가정했다. 실제로는 더 빠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과 목표주가에 업사이드될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FPCB 증설을 위한 관련 초기 투자는 빠르면 상반기 내 시작될 전망"이라며 "2016년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OLED 성장 모멘텀이 2023년에는 태블릿과 노트북에서 반복되고 있다. 2016년 주가의 출발은 실적 개선보다 1년 선행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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