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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주가 상승 모멘텀 제한적-현대차


목표가 8천600원 제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4일 한국철강에 주택경기 우려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단기적인 접근 보다는 중기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8천6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24일 한국철강의 목표주가를 8천6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국철강 CI. [사진=한국철강]
현대차증권이 24일 한국철강의 목표주가를 8천6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국철강 CI. [사진=한국철강]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올 1분기 예상 매출액에 2천16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세전이익 200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 전 분기와 대비해선 30% 축소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철근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 전 분기 대비 1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철근·철스크랩 스프레드도 수요 부진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부진한 실적을 추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작년 하반기부터 높아진 한국철강의 시장 점유율은 동종 타사들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율을 지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철근 수요는 작년 1천36만톤으로 2021년 대비 8% 감소한 바 있으며 올해도 전방산업인 주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976만톤으로 전년 대비 6% 줄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수요 감소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도 고려했을 때 올해 영업이익은 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당분간 전방산업인 주택경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며 "단기적인 접근보다 중기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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