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240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61포인트(1.20%) 상승한 2416.96으로 마쳤다. 코스피가 24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3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3억원, 1천4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천47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삼성물산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5% 가까이 올랐고 SK하이닉스, LG화학,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등도 3% 이상 상승했다. 현대차, 포스코케미칼, 삼성SDI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등은 오른 반면 섬유의복,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90포인트(1.36%) 오른 813.43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754억원, 외국인이 33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4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 2차전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가 7% 이상 급등했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성일하이텍 등도 4~5%대로 올랐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상승했다. 반면 JYP엔터, HLB, 에스엠, 다우데이타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 금융, 전기전자 등은 오른 반면 운송,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0.27%) 하락한 1천307.7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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