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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도서·오지 지역 농기계 순회수리 운영


[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도서·오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농기계 교관과 농작물 품목별 전문지도사 10명으로 편성된 전남농업기술원·시군 합동수리반이 오는 11월 말까지 9개 시·군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수리지원단이 고장난 농업기계를 고치고 있다. [사진=전남농업기술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수리지원단이 고장난 농업기계를 고치고 있다. [사진=전남농업기술원]

합동수리반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중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를 마을 회관 등 현장에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고령 농가와 취약계층, 여성 농업인 등의 농업기계는 직접 방문해 수리를 지원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운기·관리기·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에 드는 비용 중 2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2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징수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장 순회수리 기간에 농업기계 점검·정비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농업인 교육을 병행해 자체 수리 능력 배양은 물론 농기계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희상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농기계 순회수리를 내실 있게 추진해 모내기철 이전에 농기계 사전 점검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도로 및 농경지 등에 방치된 폐농기계는 적극 수거해 자원 재활용 및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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