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보성소리축제 오는 4월 29일 개막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보성군은 내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일인 29일은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이 시작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명창·명고부와 대학·일반부, 신인부, 장년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

30일은 역대 대통령 수상자 축하공연,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 명인·명창 고수열전, 보성군립국악단 특별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일은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추모 공연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전통 악기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보성 주막집 판매 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연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증빙자료를 내달 24일 오후 6시까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추진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문화원에 문의하거나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보성=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