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BTS 정국이 소개한 '불그리' 어떻게 만드나?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소개한 레시피인 '불그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닭볶음면과 너구리를 혼합한 라면인데, 매운 맛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농심이 특허 출원에 나섰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정소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정소희 기자]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불그리 레시피'라는 글을 올렸다. 불그리 만드는 방법은 ▲물 650~680㎖를 프라이팬에 붓고 가열 ▲물이 끓기 전에 불닭볶음면 액상소스 한 개 ▲너구리 분말 반과 건더기 소스 투입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끓이면 된다.

정국은 "면 상태를 잘 보며 국물을 조려주고, 짜면 물을 더 넣어주면 된다"며 "마지막에 불닭 건더기와 (집에) 있다면 볶음 통깨를 더 넣어주고, 들기름도 적당량 부어준다"면서 나름의 팁까지 전수했다. 이어 "해킹당한 거 아니고,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들도 먹어보라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올린 '불구리' 레시피 [사진=팬 플랫폼 위버스 캡처]
방탄소년단 정국이 올린 '불구리' 레시피 [사진=팬 플랫폼 위버스 캡처]

정국은 레시피를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불닭 건더기와 볶음 통깨를 넣고 들기름도 있으면 적당량 부어줘라"며 "정말 맛있으니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도 먹어봐라"고 말했다.

정국이 이 게시글을 올린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불그리 관련 글이 다수 올라오며 입소문을 탔다. 이에 농심이 발 빠르게 상표 출원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농심 측에서는 제품화 계획 차원의 특허 신청은 아니라 상표 방어 차원인 것으로 설명했다.

이 같은 특허 출원 배경은 치열해진 라면 업계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또한 뷔가 출연 중인 tvN '서진이네'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삼양식품의 경우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짜파로니 등의 제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촉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BTS 정국이 소개한 '불그리' 어떻게 만드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