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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라이선스 수익 비중 증가…매출 성장 안정적-IR협의회


"올해 매출액 888억원·영업이익 98억원 예상"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IR협의회는 22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우호적 상황이 예상돼 시기별로 적절한 투자포인트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IR협의회는 22일 올해 미스터블루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미스터블루]
IR협의회는 22일 올해 미스터블루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미스터블루]

미스터블루는 국내 무협장르 작가들과 저작권 사업을 개시하며 출판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신성장 동력으로 웹툰 플랫폼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온라인 만화 콘텐츠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또 게임 부문과 웹소설 전문기업을 인수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미스터블루의 웹툰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무협 장르에서 로맨스 장르로의 확장을 통해 고객의 성별과 나이가 다양하게 분산돼 있고, 충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이다. 또, 웹툰 제작의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고 미얀마 현지 제작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블루의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에오스 블랙'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에오스 블랙은 기존 세계관 속에서 다른 스토리의 게임으로 에오스 지식재산권(IP)에 충성도가 있는 기존 유저층을 잘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신규 사업으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비즈니스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최민주 IR협의회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채널 확대로 드라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천 소스가 되는 웹툰·웹소설 시장 역시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텐트폴(대작) 작품이 많아지면서 라이선스 수익과 굿즈 판매 비중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 사업 또한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스터블루의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매출 성장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1% 증가한 888억원, 98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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