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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전자담배 글로벌 수출 확대…"매출 3배 성장 자신"


하이브리드 모델, 액상형 카트리지 아시아 수출 본격화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아이티엠반도체는 케이티앤지(KT&G)에 공급하는 전자담배(모델명 릴 하이브리드 이지)와 액상 카트리지의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가 케이티앤지(KT&G)에 공급하는 전자담배 수출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아이티엠반도체가 생산하는 KT&G의 '릴 하이브리드 이지' 제품 이미지. [사진=아이티엠반도체]
아이티엠반도체가 케이티앤지(KT&G)에 공급하는 전자담배 수출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아이티엠반도체가 생산하는 KT&G의 '릴 하이브리드 이지' 제품 이미지. [사진=아이티엠반도체]

아이티엠반도체는 올해 2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자담배와 액상 카트리지의 수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해 2월 KT&G의 전자담배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양산을 시작한 후 같은 해 4월에는 신규 전자담배 디바이스 양산 공급을 시작해 해당 부문의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의 지속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와 베트남 공장에 설비 증설을 완료했고, 추가적인 설비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자담배 부문 매출은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확보를 통해 신규 모델 수주를 추진함으로써 전자담배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티엠반도체는 국내와 해외 고객사에 소형 2차전지 보호회로를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의 보호회로와 시스템 인 패키지(SiP) 기술은 휴대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 소형 제품에서 전자담배, 노트북,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기존 사업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전자담배와 같은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매출·수익성을 증대해 기업가치를 끊임없이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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