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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해양자산 STO 공동 추진…한국해양자산거래·SK증권과 MOU


'해양자산 토큰증권 사업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해양자산거래(KMAX), SK증권과 해양자산 관련 토큰증권(S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해운선사가 친환경 선박을 확보할 때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선박금융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마트컨테이너, 항만 운영권 등 다양한 해양자산에 대한 토큰증권 발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한국해양자산거래, SK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1일 해양자산 관련 토큰증권(S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 한국해양자산거래 김영춘 대표, SK증권 최석원 사업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한국해양자산거래, SK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1일 해양자산 관련 토큰증권(S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 한국해양자산거래 김영춘 대표, SK증권 최석원 사업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이번 협약을 통해 KMAX는 친환경 해양자산 소싱과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을 전담하고,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하며, 유진투자증권은 신탁 수익증권 발행 업무를 수행한다.

KMAX는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이큐비알 홀딩스(EQBR)의 토큰증권 솔루션을 활용해 해양자산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EQBR은 작년 9월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한 제5회 해운 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해양금융 토큰증권발행(STO)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협약기관들은 지난 21일 유진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자산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KMAX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을 통해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있는 해양자산 금융시장에 민간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금융시장의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통하여 해양자산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토큰증권뿐 아니라 탄소배출권, 해상운임중개, 운임선도거래 등 다양한 해양자산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양산업의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과 민간투자 확대라는 취지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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