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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Q 어닝 서프라이즈 2Q까지 이어져-KB


목표가 15만→16만 상향 조정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증권은 22일 LG전자가 올 1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며 2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이 22일 LG전자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LG전자]
KB증권이 22일 LG전자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LG전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21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천777% 증가한 1조3천억원을 전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9천85억원으로 추정하면서 2009년 2분기(영업이익 1조4천억원) 이후 14년만에 최대 실적 달성을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LG전자는 경기 변화에 둔감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매출 확대로 과거의 상고하저 실적패턴에서 탈피해 분기 평균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B2B 매출비중은 2020년 16%에서 2023년 32%로,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전자는 매출액이 매년 2배씩 증가하는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까지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B2B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3천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고, 전문 문헌(논문, 특허) 학습을 통해 챗GPT 한계를 극복한 LG 초거대 인공지능(AI)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향후 로봇, 스마트공장, B2B 가전 점유율 확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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