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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첫 여성 사외이사에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추천


재무∙금융 전문가…"이사회 구성 다양성 제고"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 이사회가 첫 여성 사외이사로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한국앤컴퍼니 여성 신임 사외이사 후보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여성 신임 사외이사 후보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는 15일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 강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 사회이사 후보자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여성 사외이사 후보자인 민세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산업조직 및 기업지배구조를 전공 분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금융연구소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경제, 재무 및 금융 전문가다.

특히 미국의 1980년대 내부자거래 규제 강화의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기업 및 기업집단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와 주주, 경영인 관련 사항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현재 한국금융학회 이사, 금융위원회 금융규제혁신회의 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후보자는 경제 전문가로서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회사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과 관련된 다수의 토론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국내 경제 현안 파악 및 정책 제언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앤컴퍼니는 후보자가 지닌 독립성과 전문성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필요한 조언과 의사결정은 물론, 기업 지배구조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 사외이사 후보자는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직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선진 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가치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한상 전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는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선임을 이유로 지난달 사임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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