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가 왜 캄보디아에…hy, 냉장카트 수출한다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쿠르트 전동카트'를 이제 캄보디아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14일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냉장카트 코코(Cold&Cool)를 캄보디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코코의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hy는 캄보디아 현지 유통기업 '펜퍼스트쇼핑'과 계약을 맺고 총 22대를 납품한다. 향후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펜퍼스트쇼핑은 프리미엄 냉장제품의 온라인 정기배송과 현장 유통 판매를 준비 중인 기업으로 코코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근거리 냉장배송 플랫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내 자사 체인에서 취급 중인 유제품, 과일, 샐러드 등 저온관리가 필요한 제품 배송에 활용된다.

수출용 카트 생산은 자회사인 hy모터스를 통해 진행한다.

한편 hy는 2014년 세계 최초로 탑승형 냉장전동카트 코코를 선보였으며 현재 3세대 모델 코코3.0을 개발해 보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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