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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년 만에 나선 채용에 '경쟁율 100대 1' 기록


53명 채용에 5천명 넘게 지원 몰려…R&D 인력 위주 전 부문 필수 인력 충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3년 만에 나선 채용에 대거 지원자가 몰리며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쌍용차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쌍용차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13일 신입·경력 사원 53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신규 채용은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이번 채용에 5천 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하며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쌍용차는 미래자동차 연구개발(R&D) 인력을 위주로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필수 인력을 선발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우수한 인재 채용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13일부터 출근해 현업배치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제품 교육 후 쌍용차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참여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현장 스탭(Staff)으로 활동을 시작해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신규 인력 충원과 함게 KG그룹과의 출발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차와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지속적 충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쌍용차만의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계승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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