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EO 최종 후보자 발표 임박…오늘 저녁께 결론날 듯(종합)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이사회(의장 강충구)가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 1인을 오늘(7일) 확정·발표한다. 앞서 숏리스트 명단에 박윤영·윤경림·신수정·임헌문 4인에 대한 면접심사가 이날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인 만큼 이르면 18시께 최종 후보자 1인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KT이사회 사외이사 6인은 이날 오후 박윤영 전 KT기업부문장과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임헌문 전 KT 매스 총괄 등 4인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당초 KT 사외이사는 8명이었으나 이강철 사외이사에 이어 벤자민 홍 이사가 6일 사임하면서 6명으로 줄은 상황이다. 업계는 이날 오후 6시 전후로 최종 후보자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차기 CEO 선임에 대해 KT이사회가 밝힌 키워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면점심사였다. 후보자별로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면 통신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미래 비전 등이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강충구 KT이사회 의장은 "사내·외 후보자군 뿐만 아니라 인선자문단 명단, 면접심사 대상자 등 각 단계별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심사기준에 맞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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