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MWC 2023에서 디지털 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 전도자로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KT 전시 관계자들이 MWC 2023 KT 전시관 앞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36be33665713b2.jpg)
KT(대표 구현모)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 2023(MWC 2023)에서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DX 파트너, 디지코 KT'를 주제로 전시하고 전 세계 관람객에 AI 반도체와 로봇,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MWC 2023 전시장을 찾아 글로벌 리더들과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달 28일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 자격으로 기조연설에 참여해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 (Is it time for Co-Creation?)'를 주제로 발표했다. 구 대표는 5G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리 및 가상 세계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으며 디지털 협업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번 전시관을 ▲DX 플랫폼 ▲DX 영역확장 ▲DX 기술선도 3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DX 플랫폼 존에서는 초거대 AI 외에도 '리스포'와 '리스코', '브로캐리 등 AI 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과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ATI)' 기술이 전시됐다. 네트워크 기술 부문에서는 KT가 GSMA 과제로 선보인 'MEC(모바일에지컴퓨팅)' 기술과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한 'RIS(지능형 반사 표면)' 기술 등도 소개됐다.
행사 기간 중 KT 전시관에는 데니스 앤서니 위 컨버지 ICT 솔루션즈 대표를 비롯해 NTT도코모, 노키아 등 다양한 글로벌 ICT 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관람객들도 전시장을 찾아 초거대 AI '믿음'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 기술, 모레의 AI 인프라 솔루션의 전시를 통해 'AI 풀스택' 구축을 목표로 한 KT의 핵심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DX 영역확장 존에서 KT는 그룹사인 BC카드, 스튜디오지니와 함께 각각 금융 및 미디어 콘텐츠를 전시했다. '페이지(Pay-Z)', 'BC 게이트웨이(BC Gateway)' 등 디지털 결제 플랫폼 및 기술과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소개됐다.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메타버스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메타라운지'와 '지니버스' 등 메타버스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DX 기술선도 존에서는 KT의 다양한 로봇이 전시됐다.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와 온·습도 조절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배송로봇', 자동으로 돌아다니며 방역하는 '방역로봇' 등이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KT는 MWC 2023에서 필리핀의 컨버지 ICT 솔루션즈와 필리핀 DX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의 NTT도코모와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ICT 업체들과 협력도 강화했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전무)은 "MWC 2023에서 KT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DX 기술과 서비스들을 선보여 글로벌 무대에 DIGICO KT의 경쟁력을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KT는 타 산업의 DX를 위해 노력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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